무더운 햇볕이 엄청 쨍쨍했던 몇달전의 여름
같은 직원분의 생일이라고 밖에 나가서 먹자고 해서 구내식당에서 식사하려다가
밖으로 빠져나갔었죠...ㅎㅎㅎ (이득이당~!)
식당을 어떤 곳으로 갈까 하다가, 졸업 얘기가 나오면서 중국집으로 가자고 해서
전 그냥 막내니깐 ㅎㅎ 따라가는겁니다.
원래 가던 중국집이라면 큰 기대를 안하려고 했지만, 어라라???
처음가는 길로 갑니다?
오늘은 어떤 맛있는 집으로 갈것인가???
대략 5분에서 10분? 을 걸어가서 도착한 곳이 한자로 中華料理 仁和永 (중화요리 인화영) 이라고 적혀져 있었슴당.
뭐 그렇죠.... 막내니깐 사진 잘 못찍어요....
저번 대전맛집 소머리국밥집마냥 그렇게 적을거에요...ㅠㅠ
들어갔어요.
일단 전 막내니깐, 수저, 젓가락 단무지에 식초 뿌리기.. 등등 막내 업무 마치고
기다려봅니다.
손님이 많습니다. 꽉꽉 차있습니다.
가족손님도 있고 다른부서 직원도 와있습니다.
먼저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못찍었습니다....ㅠㅠ
막내가 뭘 하겠습니까.....ㅠㅠ
막내라서 그냥 막내답게 가만히 있었습니다.
몇 분 뒤에 드디어 짬뽕이 나옵니다.
비주얼 보세요....
어우.... 아주~좋아입니다.
일단 맛을 봅니다.
음....
성공적인 이맛.
불맛과 텁텁한 짬뽕맛이 아닌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일반적으로 먹는 짬뽕맛이랑 좀 다릅니다.
게다가 비주얼 보는것과 같이 짬뽕 양이 많아요.(사실 탕수육도 많았었죠. ㅎㅎㅎ)
제가 짬뽕을 많이 먹으러 다녀봤는데, 손에 꼽는 짬뽕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먹었던 짬뽕,
군대생활 했을 때 짬밥 안 먹고 간부분과 같이 나가서 먹었던 임실 대만원 짬뽕집
강릉여행가서 먹었던 교동짬뽕 정도가 맛있다고 했었는데...
대전에서 이런 짬뽕을 먹을줄이야.....
맛있습니다.
아주 좋아요. 히힣
사실 나가서 먹는거라 맛있을지도??ㅎㅎㅎㅎ
오늘 하루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결론도출, 오늘의 맛집 평가점수
분위기 : 4.0점
길가다가 평범한 중국집이네? 라고 생각이 듭니다.
먼저 들어가면 테이블 있고, 회전하는 중국집 식탁이 있어서 일단
신기방기합니다. 음... 암튼 좀 허름한 느낌?이 조금 있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맛 : 4.5
탕수육이며, 짬뽕이며, 제가 먹어왔던 텁텁한 짬뽕국물의 틀을 박살냈습니다.
진짜 국물맛이 깔끔하면서 불맛까지 느껴지는 맛.
좋습니다. 탕수육은 어느집에가나 먹을 수 있는 탕수육맛.
역시 탕수육은 제가 좋아라하는 삼각지에있는 명화원이 맛있다 생각합니다.
명화원 탕수육 맛있어요. 일단 맛 좋아요.
서비스 : 4.5
사람 많아요. 그럭저럭 회전률 좋고
단무지 리필도 잘해주고, 물도 잘주시고 그냥 기본에 충실히 잘해주십니다.
그냥 딱 중간정도? 괜찮아요.
점심시간에 대처를 잘해주는 느낌. 점수 나쁘게 안줍니다.
끝으로, 대전에서 직원분들과 점심 러시아워에만 가는집에는
거의 대부분이 서비스며 회전률이 좀 부족한게 있는데
먹으러 가는곳은 거의 빨리빨리 도는 느낌? 아주 좋습니다.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끄읏!
- 본인 블로그에 있는 내용들은 협찬따위 안받고 자비로 직접 경험해보고, 주관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된 글임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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