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험/Korea.

(대전식당) 송우리우동집

Alex_Park 2016. 9. 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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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리스트에 왜 올렸을까 의문이 들었지만 그래도 올려보도록 하겠다.









구내식당이 쉬는 관계로 밖에서 밥을 사먹게 되었다.

전에 먹어본 적이 있던 가게라서 여기 오자는 의견에 막내는 그냥 갑니다.





그냥 간단히 점심 한끼 먹으러 가는거다.



사실 다른블로거들은 사진을 이쁘게, 분위기 좋게 찍지만, 지금 그럴상황이 아닌다.


이유가 뭐가 있나...

막내라서 물, 수저 반찬 세팅을 해야한다. 

그리고 막내생활 많이 해봐서 이젠 적응이 다 되었다.

안하면 불안하다... 그렇지만 그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왜 그런걸 해야 되냐면,  여기 식당은 셀프다.


저언부 셀프........

덧붙이자면 여긴 선불이다. 

왜 선불이냐고 물으신다면, 주인한테 물어보시는거로...






가서 기본적인 세팅 끝나고 요리를 한참 기다린다.

고구마치즈돈까스 3개, 떡만둣국 1개

10분 다 되어 갈 때 드디어, 나온다.




맛을 음미하면서 먹는데, 응????


고구마 맛이 안난다?????


왜죠????


그렇다. 나는 그냥 치즈돈까스다.....




사실 겉에만 보고 고구마치즈돈까스인지 알겠나.... 아오....


오래간만에 돈까스 먹었는데 실패했다.... OTL


더 뭐라 하려다가 하지 말라고 해서 참고 그냥 먹었다.... 그리고 웃긴건 가격이 두개가 똑같다....




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먹자.



결론은 오늘 평가로 심판해주겠다!!





분위기 : 3.5점


지하상가 안에 있는 분식집.

구체적으로 덧붙이고 꾸미고 싶은 그런 사람 아니라서...



맛 : 4.0


우리가 자주가는 김밥지옥보단 나음.

처음와서 먹었던 일반 2000원 김밥... 햄 없다.

당근 꽉차서 들어있는 고봉민김밥 비슷한 일반김밥.

김밥지옥과 비교하자면 여기가 한 수 위다.

여기에서 그나마 조금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비빔국수다.

비빔국수에 면을 소면이 아닌 중면 써서 요리한다는점.

그럭저럭 분식집 치고 먹을만 하다.

오늘 먹었던 돈까스는 그냥 완전 진짜 맛있는 느낌은 아니야... 응~ 아니야....




서비스 : 3.0


서비스를 후하게 줄거라 생각했다면 그건 큰 오산.

모든 것이 올 셀프.

은근 귀찮다. 그 분식집가면 주는 서비스 국물, 물, 숟가락, 젓가락, 반찬 등등


거기에 빈그릇 반납까지 셀프...


딜레이와 회전속도 솔직히 답답함이 없잖아 있다.

식당에 온 손님이 좀 기다리다가 그냥 나가버리는 사태도 있다.

오늘 두 세테이블 앉아있던 손님들 나갔으니깐..


게다가 오늘은 손님 메뉴를 실수로 갖고 온 전과...

그냥 안넘어가고 한마디 하려고 했다가 참았다. 

우리 담당분들이 진짜 부처니깐 봐줬어요..



끝으로, 이동네에 맛집들이 숨어 있지만 여기 올려주는 이유는

그냥 김밥지옥 보단 괜찮아서 입니다.



휴....... 악플쓰려고 했지만

악플 쓰지 말라고 권유해서 참아보며 써봅니다.


기다리는거 정말 싫어하시는분은 비추.

러쉬아워에 가서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간단하게 분식 드실분에게 권합니다.

이상입니다.



끄읏!





- 본인 블로그에 있는 내용들은 협찬따위 안받고 자비로 직접 경험해보고, 주관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된 글임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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