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나는 전기차 충전소 지킴이로 활동하였고 특이사항 없이 무사히 활동을 마쳤다. 고장났던 충전기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던 충전기도 모두 보고하며 잘 활동 하였다. 사실 더 활동 할 수 있었지만, 집에 완속충전가 있어 많은 활동을 못해 아쉬운마음이 많이 있었지만 난 왜 활동을 하려고 했을까? 전기차에 대해 진짜 진심으로 생각하고 좋은 마음으로 다가와서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군가에게 좋은 말로 설명을 해줘도 막말을 하고 쓰레기를 무단으로 던지고 그걸 줍는 나의 모습이 생각나고 고장난 충전기를 그냥 무심히 충전 안된다고 화내고 내팽개치는 분을보고 별 말 없이 주섬주섬 정리하는 모습을 겪어보았다. 세상엔 나쁜사람도 많지만 진짜 진심으로 전기차가 좋아서 지킴이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