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험/Korea.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 돈가스 맛집) 수수하지만 굉장해!

Alex_Park 2021. 8. 2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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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봉이와 오래간만에 밥먹으러 조용히 다녀왔다!

해리단길(해운대역 뒷편으로 경리단길 같은 그런 동네?!)에 돈가스 맛집을 가자고해서

해운대역으로 출발!

메뉴판? 구구절절한 설명이지만 그래도 뭔가 다 읽었다는!

사실 멀리서 오긴 했죠... 같은부산인데... 넘모 멀다...ㅋㅋㅋㅋ

그래도 맛있겠지라는 생각으로 가게 도착!

 

생각보다 줄이 좀 있었다!

예약하고 대기하고 호명과 동시에 가게 입장!

뭔가 조그마한 가게지만 그래도 뭔가 좋은 분위기!

일반가정집?! 을 개조해서 만든 느낌이랄까?

개성있는 가게 인테리어와 신기한 느낌!

샐러드 소스(참깨, 유자 드레싱), 돈가스 매운소스

자리에 착석 후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소스, 머리끈(아마 긴 머리를 묶어서 먹는데 불편함을 줄이려고 하는 배려?)이 있고

물컵에 댕댕이는 귀엽다!

그 앞에 있는 물컵과, 물병!

애봉이가 물컵이 예쁘다고 극찬했다 ㅋㅋㅋㅋ

2인상 주문하고 대기!

 

한 5분 뒤에 아래와 같이 왔다!!

명이나물, 겨자, 고추냉이, 고추절임, 히말라야 핑크솔트

고추냉이야 뭐 카츠메뉴에는 확실히 어울리니까 그렇다 생각했는데, 핑크솔트는 특이했다!

그러고 10분? 뒤에 메뉴등장!

1인세트 등장! 완전 내스타일

나는 사실 저 소바가 안나오는줄 알고 추가로 주문해야하는건가? 의문이었는데

같이 나와줘서 고마웠다 ㅋㅋㅋㅋㅋ

설명해주시길 저기 카츠(오른쪽)부터 드시는걸 추천하고, 히말라야 핑크솔트에 먼저 찍어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셔서 그렇게 먹었다!

와.... 돈카츠가 정말.... 예술이다! 너무 맛있다!

참고로 공기밥은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나는 공기밥 한 번 더 추가!!

너무 맛있게 다 먹고, 다먹은 뒤에 디저트 달라고 말하라고 해서

디저트 달라고 했다. 무슨 디저트가 나올까?

디저트로 나온 셔벳! 이거 상큼하니 맜있다!

깔끔한 유자 셔벳(?)이 나왔다.

정말 상큼하니 최고의 맛!

 

후기 타임!

맛 : 일본에 안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돈가스(카츠)집을 찾았다.

서비스 : 굿굿 베리굿! 군더더기 없이 좋았다!

가격이 첨에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격 괜찮고,

양도 먹다보니 많다는것을 느꼈다!

참고로 난 소바도 좋아하지만, 미소시루(일본식 된장국)를 주셔도 나쁘지 않을거란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보고 싶었지만, 사실 소바도 좋아하는 관계로ㅎㅎㅎ

뭘해도 좋을것 같다.

 

정말 맛있는 가게를 찾았다!

해리단길에 유명한 햄버거가게도 가자고 했는데 거기도 가고

여기도 가고 뭐든 좋다! 이말이다!

 

재방문의사 엄청나게 있음! 적극추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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