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 언양 맛집) 언양 기와집 불고기

애봉이와 예전부터 자주 가봤던 맛집.
수요미식회에서도 나온 맛집.

울산 구석에 있는 언양불고기 맛집 기와집 리뷰다.

사실 애봉이와 오랜만에 가본 듯 하다.
코로나시국에도 장사가 잘 되는 거 보면 진짜 신기하다...

주차장있고, 분위기도 좋은 한식집처럼 보인다.
일단 대기시간 35분(12팀?) 정도 기다렸다 입장
입구에서 직원분의 친절한 안내로 방으로 입장.

불고기 2인분 주문!

기본찬으로, 땅콩, 마늘, 무쌈, 양파절임, 쌈장

쌈모음(미나리가 추가로 있다)

아까 위에서 언급한 땅콩

고구마맛탕?

물김치

파절이?

고기 주문하면서 밥을 먹을까 막국수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밥과 된장찌개 주문!

꼬시래기 무침?

콩잎 장아찌

나물(참나물인가 미나리였나? 가물가물)

돈내고 주문한 된찌

빨간 콩나물무침

밥을 주문하면 위에 나열된 반찬들이 나온다.
암튼... 불고기 도착!

2인분 언양불고기 되시겠다.

와... 오랜만에 먹어보는 언양불고기다... 2인분이고
새송이, 마늘, 소고기 세 조합으로 구워서 화롯대까지 해서 나온다.

항공샷

이제부터 먹어보자! 옴뇸뇸
후식으로 주는 식혜있다고, 다먹으면 식혜 달라고 해서 요청!

후식용 식혜

오늘의 맛집 평가.
맛 : 변함없이 맛있다.
서비스 : 솔직히 예전보다 못하다.
호출벨을 세번 네번 눌러도 반응없고, 크게 소리쳐서 직원 호출해야 오는데
정말 예전보다 서비스가 이렇게 안좋은건 반성해야한다.
가족끼리 일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젊은 남자직원도, 아주머니도
호출벨 누르면 바로바로 확인해주고 답변 해주면 좋았을텐데...
돈내고 먹는 입장에서 좀 그렇다.
그리고 가격.... 엄청 올랐다.
예전에 애봉이와 둘이서 먹었을땐, 그럭저럭 먹을만한 가격이었는데
이젠 좀 많이 올라서... 그렇다...

아무튼 예전보다 못한 서비스에 좀 실망했고,
이가격이면 다른 언양불고기 맛집으로 가는게 나을지 싶기도...

내 추억의 맛집이 변했다는게 좀 아쉽다.

다음번 재방문의사는 굳이... 없을 것 같고, 그냥 최근에 갔던 포항에 고기집으로 가는게 나을수도....
암튼 미안하지만 내 주관적인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니
제 의견과 반대이신 분은 그냥 가셔도 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