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과 국토부 측에 부전 - 청량리 간 준 고속철인 KTX 이음 정차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사활을 걸고 유치중이었다.
윗동네에서 살다 이제 정착해서 부산에서 살고 있는 시점이서
있으면 좋겠고, 또 없다면 아쉬운게 이런 교통편이다.
물론 교통편이 목마른 지역에선 유치를 위해 이렇게 목놓아 열심히 하지만
정작 결론적으로 국토부와 코레일은 민원지옥을 회피하기 위해
발표를 질질 끌다가 찌라시 같은 내용에 입을 닫게 되었다.
이 정보의 유출로 인해
부산에서 유치를 하던 기장역, 신해운대역, 동래역 등은
패싱 당했다며 충격이 좀 있었다.
사실 해운대 쪽이 더 컸을지도..?!
이 역 가지고 말이 되게 많았는데,
솔직한 내 의견은..
역은 더 없애고 고속철 답게 가는게 맞을 것 같다.
일본 신칸센을 보면 답이 나온다.
이미 부전역에서 청량리까지 가는 열차는 아래와 같이 있다.
KTX-이음, ITX-새마을(새마을호), ITX-마음(무궁화호)
이런 형태로 라인업이 구축되는 것 같다.
여기서 역을 더 세워달라고 하는 건
고속열차가 아닌 이도저도 아닌 열차밖에 안된다.
애초에 이음역에 중간 하차역이라는 말을 안했으면
이런 일이 발생을 안했을텐데... 많이 아쉬운 것 같다.
오송역이 이도저도 아닌 욕심으로 인해 좋지 않은 케이스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미운털로 박힌 것을 생각해보자.
당장 집값 때문에 눈에 불을 키고 우리역에 세워달라고
민원에 불을 켜고 하는게 맞을까?
코레일도 국토부도 잘못했지만, 제2의 오송역처럼
이도저도 아닌걸로 가게되고 차별성 없이 노선도 줄어들고
적자로 빠지게 되면?
그리고 실질적으로 얼마나 많은사람들이 이용할까??
그렇게 이용하고 싶다면 부전역으로 가거나,
아니면 연간권 및 표를 구매할 정도로 실수요 예측 후
다시 노선 조절을 하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텐데
이번 역 선정이 끝이 아니고 운영하면서 추가역을 고려해보겠다고
발표가 나왔지만, 글쎄????
희망고문 및 이도저도 아니게 가는 것 보다 역을 더 줄여서
서울에 빨리 도착하는게 맞는 것 같다.
열차를 그렇게 원한다면 원하는 역 근처로 이사 가시는게 맞을듯.
이런거로 싸우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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