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국에 일본관련 블로그 하고 있다고 하실거라면 그냥 넘겨주셨으면 합니다. 안보셔도 됩니다. 2013년 어느 봄날 나는 다니던 학교를 휴학을 하고 미래에 대해 한참 고민을 하던 방황하던 으른이었다. 그 당시에 늦은 나이였지만, 유학을 생각하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싶기도 하고, 억눌려있던 무언가에 해방감 같은걸 갈망하며 연고도 없던 나고야로 향했다. 조용했던 나고야의 주말 하지만 곧 있을 축제준비로 한참 바쁠시기. 나고야대학역앞 우리나라와 다르게 메이죠선 나고야대학역은 역 바로 앞에 대학교가 있다. 매번 볼때마다 그립고 보고싶은 그런곳이랄까? 저 언덕위로 도요타 강당이 보인다. 잔디 위에 도요타강당. 정말 이런 좋은 캠퍼스가 있는 아이치현은 무슨 느낌일까... 궁금하다. 강당쪽으로 돌다가 주차되어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