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학창시절에 한참 유행했던
청바지 데님의 유행하는 옷
청바지 하면 리바이스였다.
타입원, 엔지니어드진, 501, N3BP
모두 입어봤었고
입었던 옷들이
어디로 살아졌는지 모르겠지만
유일하게 남은 청바지는 없다... 응?!
아마 본가 어딘가에 짱박혀 있으려나?
암튼 데님의 원조 리바이스 청바지를 구매했다.
두장이나 플렉스!
501® Original Shrink-to-fit™ Men's Jeans
진청, 흑청 두벌 구매!
Shrink 제품은 워싱이 안 된 공장에서 바로 나온 제품이다.
내 마음대로 에이징 시켜 예쁘게 입기 위해
한 벌은 소킹 하기로 결정!
여기서 소킹이란...
물에 물건을 담궈 제품을 변형 시키는 행위를 말한다.
대충 내 사이즈에 맞게 에이징 한다? 라는게 맞을듯
소킹 할 나의 501!
일단 옷을 입어봤을땐 살짝 컸다.
넉넉하게 사이즈를 구매했는데 소킹하면
얼마나 변화하려나?
내 옷을 내몸에 맞게 에이징!!!
사실 소킹하는게 여러가지 있던데...
- 바닷가에 가서 모래 그리고 바닷물로 몇번이고 비빈다.
- 찬물 or 미온수에 담근다
- 소금을 넣거나 그냥 맹물에 담근다
- 옷을 입은채로 물에 들어간다(카우보이들이 하는 소킹방식) 아니면 그냥 옷만 넣는다
- 물을 담궜다가 헹굼 1회 탈수 1회(약하게)
일단 나는 찬물에 40분 정도 소킹하고
세탁기에 헹굼과 탈수 1회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건조는 자연건조!
일단 욕조에 물을 받아두고 무심하게 옷을 욕조에 던진다!
투척!
소킹 시작!
두근거리며 기다리는중!
물빠짐이 오... 이정도?
라는 반응으로 많이 빠지구나 하고 감탄중!
일단 예뻐져라! 에이징도 그렇고
예쁘게 되길 기대하며 40분간 담그고
1헹굼 1탈수!
그리고 건조!
다음날이 되었고, 피팅한 순간!
매우 만족할만한 데님으로 변신했다.
소킹전에 뭔가 광택과 딱딱한 느낌 풀냄새? 같은 것이 섞인 뉴진스가
내 몸에 찰떡같이 맞아들어간 느낌?
일단 기장도 살짝 줄어든감도 있고
허리는 벨트 해야할 정도인 주먹만개? 한개 사이 사이즈에서
핏하게 변경완료!
소킹 된 나만의 진 매우만족!
소킹한 블루 데님은 매우만족
하나 남은 흑청은 처음에 안하고 그냥 입을 생각으로
블루컬러만 소킹했는데
풀내나는(?) 흑청 데님도 그냥 소킹할까??
고민이 된다.
바닷가에서 옷입은채로 소킹하기
욕조에서 옷입은채로 소킹하기
카우보이처럼 옷입고 소킹하기
일단 흑청은 냄새빼고 페브리즈로 상황을 지켜보는거로...
이제 에이징 제대로 된 내 데님 잘 지내보자!
내돈내산 구매후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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