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험/Japan.

(나고야 맛집)나고야역 키시멘

Alex_Park 2016. 9. 2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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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중에 대전엔 비가 쏟아졌다.


비가오면 생각나는 일본음식.




아른거린다...




3년전 5월 초에 일본 나고야에 갔다.


초행길에 나 혼자 일본에 도착했다.


나고야국제공항(센트레아)에서 전철 타고 나고야 시내로 들어가면서 뭐 먹을까?


라고 생각했지만, 비행기 이륙 전에 맥도날드에서 상하이 치킨버거에 기내식으로 나온 연어비빔밥 비스무리한 것을 먹었다.


그래서 나는 나중에 먹지만 오늘 맛있게 먹을 것을 생각하자고 하고 생각생각 하다가 문득!


일본 나고야에 있던 지인의 얘기를 들었던 것 중에서 나고야에 가면 키시멘이라고 있는데 그게 유명하단다.


곧바로 나고야역에 도착하자마자 뭘 먹을까? 라고 생각은 접고, 나고야를 뺑글뺑글 돌아다녔다.



혼자서 돌아댕기는데 어... 덥다.... 봄인데, 여름날씨였다.


저녁이 되어 무엇을 할까? 하고 돌아다니다가


허기진 것이 드디어 입질이 왔다.



하라가 헷타!(고로아재버전)



목도 마르고 배도 고파서 키시멘 먹어야지 하고 나고야역 안에 키시멘 집을 갔다.


출퇴근시간 맞물려 사람도 많았지만, 줄서있는 곳을 보고 어? 여기다! 라고 생각하고


기다렸다. 맞았다. 정확하게 맛집이었다.! 복판 공을 넘기는 홈런!





제일 비싸고 고급진 음식으로 일본에서의 첫 음식을 먹어보자 하고 고급진 키시멘을 주문했다.


조금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700~800엔 사이인듯 했다.)




자 이제 나고야역 명물 키시멘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비 덴뿌라(새우튀김) 위에 달걀 풀어서 간장베이스 육수맛이. 진하면서 짭쪼름합니다.


키시멘은 납작하게 눌려 생긴 면빨이 우리나라 칼국수와 비슷하다 보면 됩니다.



내맘대로 간단하게 평가 해보렵니다.


분위기 : 4.5점


일본 나고야역 안에 맛집처럼 있다.

되게 뭐랄까? 일본에 있는 일반 식당느낌이었다.

처음이니깐 점수 후하게 줘야지 내맘대로니깐.



맛 : 4.5


위에서 언급했던것과 같이 간장(쇼유)베이스에 

납작한 칼국수 면처럼 납작하고 탱글탱글한 면에

계란이 풀려있고 위에 가쓰오부시가 춤추고,

고명으로 올라와있던 튀김 맛이 좋았다.

아쉬운 점은 첫 일본식이었지만 좀 짜다는 것?

그것 제외하고는 맛있다.




서비스 : 5.0


저녁 퇴근시간 러시아워인데도 의외로 회전속도 좋고,

일본사람들의 특유의 서비스는 누구와 견주어도 이길 수 없다.

그 당시 일본어 허접인 나에게 친절하게 설명했던 알바생이 생각난다.

암튼 서비스 갑. 

착한 서비스 인정합니다.



끝으로, 나고야역 지도를 올리고 싶었는데, 역사 안쪽 중앙부분이라 해야하나?


영수증에 주소는 愛知県名古屋市中村区 아이치현 나고야시 나카무라구 정도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머리 속 기억력은 신칸센 티켓 끊었던 곳에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네요.


그리고 일본에 있으면서 밥보다는 라멘요리를 많이 먹었어요.

밥이래봐야 동(덮밥)류 정도 되겠네요.

가격이랑 이것저것 따져보면 물가는 일본이 비싸지만

나름 적절한 가격과 양인 것 같습니다.




끄읏!





- 본인 블로그에 있는 내용들은 협찬따위 안받고 자비로 직접 경험해보고, 주관적인 내용이 많이 포함된 글임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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