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드림카(SM3 ZE) 후기 및 차량반납

첫출근과 함께 벽보에 청춘드림카
전기차를 지원한다는 내용과 함께 나는
회사 이직과 동시에 신청하게 되었다.

내 처음 입사와 함께 두달뒤에 내곁에 온 전기차
전기 슴삼이 SM3 ZE

차량 인수에 도움을 주셨던 우리 팀장님께서 서류 챙겨주실때 많은 도움을 주셨다.

덕분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지원해주신 차량을 타고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겪었다.

물론 말년에 차량 뺑소니로 인해, 면책금이 발생하여 수리까지하는 것을 제외한다면 2년동안 내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내 첫 전기차로 이녀석과 함께 보냈고, 여러형태의 전기차 중 세단형, 그리고 내연기관 차량과 이질감 없는 외형에 난 이차가 좋았다.

물론 단종되었고, 충전방식이 AC3상이라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내 출퇴근하는내내 큰힘이 되어주었다.

이 차량으로 연비가 6.0 ~ 6.4까지 나왔는데
요 최근에는5.7까지 나왔다
(차량 수리 후 기사님이 쌔리 밟으셨나..?)

아무튼 월 18만 1천원을 매달 내며 유지비 걱정 크게 안들고 탔었고, 애봉이가 정말 이 차 타면서 고생 및 불만을 많이 토로했다.

엉따도 없고 충전 스트레스도 한몫 하고...
전기차 말고 내연차나 하이브리드로
다시 바꿀 생각이었으나, 애봉이의 선택은...

아이오닉5였다. 다시 전기차라니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 전기 꼬붕이와 덕배씨(아5)를 간간히 바꿔 탈때마다 애봉이는 2년간 이 차를 어떻게 탔냐고 화를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지금차는 리무진 버스마냥 리클라이닝 하면서 타고 다니는데,,

솔직한 맘으로 내연기관 슴삼이(꼬붕이)를 보냈을땐 시원섭섭한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오늘 전기꼬붕이는 보내는 마음이 그닥 섭섭한 마음은 안든다.

2년동안 도움이 되어주고, 아이오닉5로 기변하는데
큰 도움을 준건 맞지만, 이녀석 때문에 애봉이랑
싸웠던 과거를 생각하면...🤔

아무튼 이제 너와는 작별이다..
좋은 인연 만나서 행복하게 주행하렴!

요약 : 청춘드림카는 되게 좋은 정책이다
차량 없는 뚜벅이 초년생이 운행하기에 좋고,
만약 청춘드림카를 고민한다면, 신형 조에 차량을
신청해서 타는걸 추천!

But, 전기차 충전시설이 없다면,
고생길 스트레스 시작!

그동안 2년간 고마웠고,
AC3상 이동식 충전기도 끝이다.

조만간 충전기도 팔아야겠다!

청춘드림카 적극 추천합니다!
좋은정책 감사합니다!